여행 가서 물놀이도 지겹고, 쇼핑도 지겹고.. 관광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을 때 내가 하는 것.
그 지역의 쿠킹클래스!
쿠킹클래스하면 보통 그 지역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오전에 장보기 부터 시작해서 내가 만든 음식으로 식사까지 끝낼 수 있는 최고의 반나절 코스라고 생각된다.
보통 쿠킹클래스는 오전, 오후 이렇게 두차례로 나뉘거나
장보기를 함께 할지, 아니면 준비된 재료로 정말 쿠킹만 할지 이런것들까지 세부적으로 선택 할 수 있다.
나는 뭐 경기도 다낭시에서 딱힐 할게 없으니까 장보기부터 풀코스로 신청했다.
장보기하러 가면 재밌는게, 진짜 현지인들이 다니는 시장으로 가서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서치해서 엄청 친절하다는 미쓰한 에게 예약을 해뒀었다.
미쓰한 카카오톡 잘한다. 요새 다낭,호이안사람들 카카오톡 다 쓴다구~
미쓰한이라고 했는데... 쿠킹클래스갔더니 애가 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정이 있으셨다.
내가 예약한 곳 정보
https://hoianecocookingtour.com.vn/#!/tours
Cooking Class in Hoi An - Hoi An Eco Cooking Tour
Are you looking for famous dishes in Hoi An, or you are looking for a cheap cooking tour, or you want to find a real chef with a degree and long experience working in a hotel environment 5 stars teach you how to cook, or you need someone to take you to the
hoianecocookingtour.com.vn
가격은 53만동 또는 23$이다.
픽업하러도 와주는데 픽업장소에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
시장에 가서는 여러가지 채소와 해산물같은거를 알아듣기 쉬운 영어로 설명 해 준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영어말고 한국어이름들도 꽤 알고 계신듯 했다.
이거는 내가 좋아하는 롱간... 저거 생긴건 미니알감자 처럼 생겼는데 진짜맛있다.
뭐랄까 맛은 람부탄 같은데 까먹는게 더 쉽다 ㅎ
일단 시장에서 장을 본 후, 시장옆에 있는 나룻터에서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이동했다.
이 다리가 최근에 지어진 유명한 다리랬는데 몇달 지났더니 이름 까먹음;;
길 건너에 무슨 공연장 같은게 으마으마하게 크게 있었다. 저기서 전통공연같은거 하는거 같았는데..
다낭만 4번짼데 아직도 안가봄.
저~ 멀리 바구니 배가 보인다. ㅎㅎ 둥둥 떠있는 바구니 배
바구니 배 타고 저 나무 근처로 가서 크랩낙시도 했다. 사진 다 어디갔는지...;; 분명 찍었는데.
야자수 잎으로 반지도 만들어주고, 메뚜기도 만들어주고;;;
크, 동남아다 동남아야.
여튼 바구니 에코투어를 끝내고 미쓰한 가게로 이동했다.
우리가 에코투어 하는 동안 아까 전통시장에서 함께 쇼핑한 음식재료를 미리 정리를 해두었더라.
스프링롤, 쌀국수, 월남쌈..? 까지 총 세가지 종류를 만들었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남기고 나왔다.
왕 친절하고 재밌고. 내가 직접하니까 맛도있고...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다른나라 간다면 거기서도 또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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