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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

아파트 단지 내 에서 열린 야시장🌃

by 레이지제이🤤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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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주 목요일마다 아파트에 작은 장이 선다.

매주 오는 가게들만 들어와서 시장처럼 열리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매~~~~주 똑같은 가게 똑같은 사장님이와서 파니까 질려. 물려 아주. 🤨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아파트 공동현관에 '우회로안내'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이게 뭔가 자세히 보니 금요일,토요일에 아파트에 야시장이 온다고 아파트 중앙차도를 폐쇄하니,

몇동사람들은 요리로 다른 몇동사람들은 조리로 차량 우회해서 운행하라는 거였다.

야시장이 대체 어떻게 들어오길래 차량우회까지 시키나 궁금했다.

지금 이 아파트 산지 10년이 넘었는데 한번도 이런 적 이 없었었다.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고 그래서 그런걸까?

갑자기 왠 야시장이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있다가, 쑥이가 집앞 카페에 음료사러 간다길래 같이 따라 나섰다가

문제의 야시장을 봤다. 아직 이른시간(오후4시쯤..? ) 인데 벌써 한두테이블에 사람들 앉아서 노상에서 맥주마시는 걸 봤다. (이런 갬성...너무좋아...)

 

판매하는 음식은 뭐 크게 다른건 없고 

떡볶이, 버터구이문어, 회오리감자, 분식, 그런것들.. ? 그리고 떡볶이나 문어같은 그런거 사서 저 의자에서 못먹는다. 

저 의자랑 테이블은 맨아래에 있는 영수증이 있는데 그 음식들이랑 술파는 거다. 

그야말로 야외포장마차 인 셈이다. 

오뎅 1꼬치에 3,000원
1kg에 만원 인 젤리와 생과자
이거는 좀 해보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못했다
불쌍한 금붕어들

 

바이킹

진짜 의외인게 목요일에오는 작은 장에도 바이킹이 오는데, 그거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그런건지

동네 꼬맹이들은 이거 다 타는것 같았다. 줄이 정말 끝도없이 서있었다. 

내가 호롱낙지 진짜 좋아하그든여.... 

인천살면서 자주 볼수있는 메뉴가 아니다 보니까, 일단 어디든 팔면 냅다 사먹는 것 중 하나다. 

호롱낙지가 겉에 양념이 살짝 타서 불맛이 삭 돌아야 맛있는건데...

얘는.. 아니었어요.. 하늘위로 날라간 내 8천원.

노상에서 술먹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 나를 구제해준 키미와 키미남친.

감사합니다.. 행복했어요

이거 초등학교때 하던 추억생각나서 했는데, 나 도라에몽 손바닥만한거 뽑았다 ~~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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