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취한밤들1 슈가볼 - 여름 밤 탓 겨울에는 캐롤을 듣듯이 나의 여름 캐롤이랄까, 길거리 나무들이 푸릇함이 올라와 초록초록 해지면, 10년째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이 곡. '여름 밤 탓' 어쩌다 듣게 되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슈가볼 만의 뭔가 찌질한.. 그래서 솔직해 보이는 감성과 담백한 목소리에 10년을 내리듣고 있다. 너무 더워 지기 전 살짝 선선한 밤에 밖에서 이노래 들으면서 걸으면 기분이 얼마나 좋게요..❤💛🧡❤ 이 노래로 입덕하게 되어서, 슈가볼 콘서트까지 다니게 된 나새끼. 올해 3년만의 공연에 티켓팅 광탈해서 너무 슬프다. 방구석에서 홀로 나만의 콘서트를 해야겠다. 아직 안 자면 너 지금 걷자는 거니 난 조금 그래 다음엔 어때 걷자던 애가 왜 이리도 신이 났는지 그렇게 웃지마 날 바라 보지마 한 낮 열기가 식은 이 .. 2023. 5.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