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
등산일자 : 2023.5.27(토)
출발장소 : 계양구청 주차장
출발시간 : AM 4:00
도착시간 : AM 8:30 (중간 1회 휴식)
해발고도 : 1,100m / 등반고도 807m
등산거리 : 8.5km
등산시간 : 4시간 40분
등산코스 : 원효사주차장 - 군사영임도 -얼음폭포 - 목교- 입석대 - 장불재 - 중봉 - 군사영임도 - 원효사주차장(원점회귀)
하산시간: PM 3:00
무등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지금 22개의 국립공원이 있으니 꽤 막내축에 속하는 공원이라 볼 수 있겠다. 막둥이네😀
[무등산 등산루트,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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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시내버스 여행: 광천터미널~화순읍~묘치재~화순적벽입구~인계리~무동~무등산국림공원 담양지소~소쇄원~광주호 생태원~충장사~원효사~무등파크멘션~지산유원지~법원~증심사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등산 루트로는 '증심사 출발'과 '원효사 출발' 둘로 나뉘어진다. -
증심사 주차장 출발 루트: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루트이다. 증심사를 종점으로 하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상당수 있으며 그 외에도 광주 1호선의 학동·증심사입구역을 통해서 접근하는 경우 이 역 인근 버스 정류소에서 증심사 행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비교적 낮은 지역에서 출발하는만큼 등산로가 상당히 길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등산로는 여러개 있어서 길이가 짧은 등산로를 택한다면 원효사 출발 루트 못지않게 단거리로 주파할 수 있다. 소태역에서 출발하는 루트는 3가지가 있는데 소태역 3번 출구→무등중학교→지원정수장→법현사→팔각정→장군봉→마집봉[6]이나 소태역 4번 출구→대명아파트→삼태경로당→바람봉→매봉→탑봉→마집봉[7], 마집봉→소태제→신진자동차학원→소태역 4번 출구[8] 구간 등이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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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 출발 루트: 비교적 다양한 대중교통 접근법을 갖춘 증심사 루트와 달리 원효사 루트의 대중교통 접근법은 광주 버스 1187이 유일하다. 무등산 깊숙히 들어가는만큼 증심사 출발 루트에 비해서 비교적 힘을 덜 들이고 등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수오거리부터 원효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산악회 버스 대절로 오는 경우 다수의 버스들이 원효사 기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1187을 타고 가다보면 산을 올라간지 얼마 못가서 전망대가 있는데 광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구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 식당이기 때문에 캔음료나 차 등을 주문해야 한다. 건물은 매우 낡은 편.
도보를 좋아하는 트래커들이 무등산으로 온다면 2011년 복원된 무등산 옛길을 통해 등산하는 경로를 추천한다고 해서... 무등산 옛길로 갔다. 나름 최단코스 같은 기분인데, 계속계속 돌계단으로 끝까지 올라간다.
과거 선조들이 무등산 서석대까지 등산하는데 이용했던 구간을 복원한 것으로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생태계적으로도 잘 보존되어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는데, 그래서인지 나무와 이끼와 돌이랑 뭐 그냥 계속 숲길이 었다. 조상님들도 우리 선조들도 기왕 산 오를 거 힘들고 빠르게 올랐다 내려가고 싶었나 보다. 나는 둘레길이 더 좋은데.. 어후 힘들었다.
이번에 새로 산 K2 고어텍스 운동화 개시하는 날로 정했다. 딱 봐도 내 발이 뭔지 알겠지? 젤 광택 나는 검정신발이 내꼬다.
31만 원 정도 하는 건데 '임미'선생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50% 할인가에 득템 한 내 꼬까신. 이뻐 이뻐 제일 이뻐
사실 이 사진은 산행 끝나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그냥 순서 관계없이 넣어봤다. ㅋㅋㅋㅋㅋ
마몬티.. 단체로 갔으니까 입고 가긴 했는데, 이제 등산할 때는 어지간하면 안 입을 것 같다. 기능성이라고 하는데 무슨 기능인지 잘 모르겠고, 더워. 옷이 두꺼워..ㅠㅠ
멀리 보이는 산에 중턱부터 벌써 구름이 짙게 끼어있다. 인천에서 내려오는 길에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무등산 도착해서도 비가 이렇게 많이 오면 등산 못하겠다 싶었었다. (사실 차에서 너무 졸려서 비가 계속 오길 바란 것도 쪼금 있음..ㅋㅋ) 그런데 다행히도.. ^^^^^^^^^^^^^ 비가 안 오네~~
입산 가능 시간이 따로 있다. 새벽 4시부터 올라가는 거면 아마 일출을 보러 올라가는 거겠지?
그리고 국립공원에서 흡연하는 미친 사람이 있나 싶지만,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자꾸 매년 설악산에서 불나고..;;;;
같이 간 일행이 말하기로는 공릉능선인가 가면 거의 뭐 흡연장소라고 볼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서 담배 피우는 장소가 있다고..
초입에 올라가다 보니 이렇게 생긴 꽃이 계속 벚꽃처럼 떨어졌는데, 도통 꽃 이름을 모르겠다.
나무에서 떨어진 꽃 같았는데 길에 엄청나게 쭉~ 떨어져 있어서 마치 꽃길을 걷는 기분이어서 기분 좋았다.
같이 간 이뿐이들이랑 셀프 꽃반지🌸
최단 코스라서 뷰는 개나 줬다. 이렇게 계속 오솔길 같은 나무사이 길로만 쭉 ~ 정상까지 가는 코스다.
그런데 중간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데, 입산 전이었으면 차라리 안 올라갔을 거다.
그런데 거의 1/3 이상 오른 상태에서 비가 내려버림.. 바람막이라도 가져올 걸 그걸 차에 두고 내렸네.
보이는가 흩날리는 우비가. 원효광장 옛길구간에서 올라왔고 서석대까지는 이제 0.5km 남은 상황.
다 왔으니까 끝까지 가본다.
정상에 도착했는데.. ^^ 무등산에서 바라본 광주는 아무것도 없군요.
착한 사람이 아니라서 안 보이는 건가요
서석대 도착. 이번 산행에는 사진이 거의 없다. 꼬락서니가 말이 아니라서 찍었는데 올릴 수가 없잖아...
그리고 정상에 5분도 안 있었는데, 비에 바람에 손가락이 시릴 정도였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허겁지겁 블랙야크 100대 인증을 위한 gps와 셀카만 찍고 후딱 내려왔다.
무등산 언제 또 오려나. 몇 년 후에 최단코스 말고 천천히 둘레길 같은 곳으로 해서 올라와 보고 싶긴 하다.
근데 광주 너무 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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